고양시 관광의 열린 플랫폼이 될 ‘고양관광정보센터’가 5일 개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준비, 고양관광정보센터 실내 행사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SNS 온라인 송출 등을 함께 진행해 실내 참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센터 실내는 크게 11개 주제로 나눠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고양관광갤러리, 관광 상담과 종합적 안내가 이뤄지는 인포메이션, 고양시 대표 디저트 음식을 판매하는 고야카페, 우수 관광기념품을 판매하는 고양시브랜드관광기념품관, 관광홍보영상부터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물 발표회를 열 수 있는 관광영상관, 건강 체크 및 뷰티 상담 등 의료 체험이 이뤄지는 의료관광코너로 구성했다.

관광인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도울 회의실과 SNS 관광마케터 활동을 지원할 미디어창작실, 여행 전용 서적으로 특화된 여행자 북카페, 가상현실에서 게임으로 행주산성을 만나 보는 관광VR존, 버스킹과 각종 이벤트 공간인 고양옥탑방이 포함됐다.

또한 고양관광정보센터를 기점으로 한 고양시티투어와 고양관광서포터스들이 추천하는 개성 있는 도보관광코스도 마련했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가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고양관광특구인 고양아람누리∼일산문화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원마운트∼킨텍스 등을 연결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관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관광과 지역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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