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
(왼쪽부터)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에 현악 삼중주단 ‘트리오 킴’이 찾아온다.

4일 인천문예회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의 산책’이라는 타이틀로 트리오 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리오 킴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김민지로 이뤄진 현악 삼중주단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솔리스트인 이들이 한데 모여 현악 삼중주의 매력을 온전히 드러낸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각 악기 고유의 개성과 현의 풍성한 울림을 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실내 앙상블을 위해 작곡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하나의 주제로 30개의 변주곡으로 이뤄져 있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도흐나니 특유의 헝가리 민속음악 특징이 포함돼 있는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레나데’까지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구성이다. 이번 공연은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피 제공은 생략된다. 입장 시 발열 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강화하며 거리 두기 좌석제를 도입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과 스태프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의: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9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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