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천시 국제물류주선업에 등록된 포워더사(화물운송주선업)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 포워더 인센티브는 인천지역 항만물류업계 지원 확대를 위해 시 지원금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마련한 제도로, 기존 전국 단위 포워더사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와는 구분해 이번에 최초로 시행된다.

해당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t 이상인 기업 중 상위 실적 30개 사로 실적 검증을 거쳐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 물류기업들의 소량 화물 실적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소 물동량 처리 실적을 300t으로 설정했으며, 선하증권(B/L)을 기준으로 상위 실적 30개 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달 2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사이버홍보관의 알림마당 메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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