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장안리에서 우정읍 멱우리까지 연결되는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추진된다.

5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번 지방도 확·포장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결정됐다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은 총사업비 931억 원(경기도 799억 원, 지방채 13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2차로인 5.52km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사업이 완공되면 화성 지역의 교통 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이 사업은 적정 교통량, 향후 인근 개발계획, 교통 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차례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도로 상습 정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송 의원은 이같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지방도 313호선 확·포장공사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설명하고 설득했다. 

 송 의원은 "우리 화성의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313호선의 확·포장공사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화성의 교통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