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변화된 세계 의료관광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의료관광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군·구 담당자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1부 세미나에서는 국내 의료관광 전문가인 진기남 연세대 교수의 ‘코로나 팬데믹과 인천 의료웰니스관광:전망과 대응 전략’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대한민국 의료웰니스관광을 견인하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관광 사업 소개 및 향후 계획’을 들었다. 이와 함께 사례 공유 및 종합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최신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요소가 풍부한 강화도 일원을 방문해 강화 루지 체험과 조양방직 시찰 등의 탐방을 진행했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업무 담당자 업무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적의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관광 거버넌스를 공고하게 해 의료관광객 유치 증대와 부가서비스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료관광객을 위해 올해 처음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와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연등국제선원, 전등사, 마니산 치유의 숲 등 5곳의 웰니스관광지를 선정했다. 이에 더해 의료관광객을 위한 1-day 힐링투어와 타깃별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구축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관광객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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