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이 주최한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 최우수기업가상은 EY한영이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 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EY 최우수기업가상은 마스터, 패밀리비즈니스, 스페셜 여성 기업가, 라이징 스타 등 총 4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한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서정진 회장은 "2010년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지 10년 만에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상으로 손꼽히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 상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업계 선·후배들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기업가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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