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체력 저하 및 운동량 감소를 고려한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온택트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관내 초·중·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여주 온택트(On+Contact)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 및 체력 저하를 예방하고자 개인 7개 종목(줄넘기, 제기차기, 스포츠스태킹, 훌라후프, 축구공리프팅, 농구슛, 체력 한 단계 up)을 선정하고, 초·중·고 남녀 급별에 따른 종목별 미션을 마련해 신청자를 받았다. 

최종 신청자는 905명이며, 개인별로 종목별 운동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록영상물 제출자 모두에게 소정의 참가 기념품을 제공한다.

개인별로 도전하는 종목 외에도 가족 간 소통과 단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가족 건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가족 구성원끼리 자율적으로 정한 종목을 일정 횟수 이상 운동 후 인증사진을 보내면 가족사진이 담긴 앨범을 각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명신 교육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주교육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웃음꽃이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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