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항하는 ‘베트남 특별기’의 탑승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기는 코로나19 여파로 베트남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해 하노이 노선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도내 주재원 및 부양가족, 전문인력, 베트남 신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넷째 주부터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베트남 국제선 특별기를 운항한다.

기존 항공료 대비 5~1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 설치된 도 기업 전용 데스크를 통해 수화물 우선 처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지 입국 후에는 베트남 정부가 허가한 하노이 한인촌 지역의 호텔 75개 객실을 코로나19 격리 관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별기는 매회 최소 30명 이상 지원 시 운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도는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 또는 도내 지역별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고문에 명시된 이메일로 탑승객을 신청받고 있다.

탑승을 원하는 자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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