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남북협력 모색 및 활성화위한 강연·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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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남북협력 모색 및 활성화위한 강연·토론회 개최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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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는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의 위상 정립을 위해 남북 협력 방향과 남북 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강연회와 토론회를 지난 5∼6일 양일간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양수 의장과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박은주·박대성·손배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홍우 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공급 방안’이라는 주제로 남북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과 그 방안에 대해 강연회를 진행했다. 

김홍우 박사는 북한 과학자들과의 풍부한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남한의 자본과 기술, 북한의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의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사업이 대표적인 협력사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6일 토론회는 김한성 연세대 명예교수의 ‘남북 교류, 당위와 전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발제를 통해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역사적 선언들의 이행과 남북 교류가 중지된 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을 주문했으며, 파주시민 모두 사명감을 갖고 남북 교류와 4·27 선언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냉전적 대립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의 토대 위에서 같이 번영하며 상호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교류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공동수역의 평화적 이용을 통한 ‘해양생태평화공원’ 조성, 남북 교류 역사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남북교류역사관’ 건립 등 구체적인 방안도 제안했다.

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박은주 대표의원은 "이번 강연회와 토론회는 교착 상태인 남북관계에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파주의 역할을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좋은 의견들이 파주시의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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