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훈 의정부교도소장이 9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공익 캠페인으로, 기도하는 두 손에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겼다.

하 소장은 의정부교도소 청사에서 ‘코로나19 극복, 의정부교도소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서호영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의 릴레이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장종선 춘천교도소장을 지명했다.

하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을 통해 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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