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인천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인천 유관기관과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다.

구인·구직자 간 화상면접을 비롯해 취업 컨설팅, 토크콘서트 등 부대행사가 집중될 예정이다.

IPA가 이번 행사를 위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 결과, 2개 사가 직업계고 졸업생 7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IPA는 박람회에 참여한 인천항 협력기업이 직업계고 졸업생 채용을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경우 기업당 1명에 대해 6개월간 매월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2021 직업계고 졸업생·인천항 협력기업 매칭사업에서 우선 선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 직업계고 졸업자들이 우수 중소기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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