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8일, 9일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오후 6시 기준  55명으로 지역발생이 53명, 해외입국 사례가 2명이다. 군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 접촉자 등 역학조사 후, 이동동선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 할 예정이다.

10일 군은  최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쏟아져 나옴에 따라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청사내 직원이 포함되면서 전 직원은 실내·외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회의(교육), 행사, 모임 등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가 위반당사자 뿐만 아니라 관리운영자 에게도 부과될 수 있음에 따라 중점관리 및 일반관리시설, 대중교통, 요양시설 등으로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여성비전센터, 한석봉체육관,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 조종국민체육센터, 가평체육관, 가평파크골프장, 가평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2개소), 가평테니스장, 가평·설악 야구장 등 문화 및 체육 시설 13곳을 휴장키로 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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