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6개월간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쇠 노새 프로젝트’ 중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쇠 노새 프로젝트’는 치매와 방문건강관리 등록 대상자 중 노인 우울 및 인지저하 위험요인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 및 활동 패턴의 변화를 관찰해 노년기 생활습관을 교정함으로써 노쇠를 예방하고 건강수준 및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매일유업, 프로스펙스(LS네트웍스)의 협력으로 새로 이전한 미사보건센터에서 진행되며, 방문운동사와 영양사 전담인력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교육과 관리가 이뤄진다.

서울 아산병원 노년내과에서는 노쇠 노새 프로젝트 설계와 대상자 보행 분석을, 매일유업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셀렉스’단백질 음료를, 프로스펙스(LS 네트워크)는 스마트슈즈 및 스마트 깔창과 보행 분석 웹자료를 제공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노쇠단계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재프로그램으로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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