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과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상록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인적·물적 자원 지원,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항을 유기적으로 이행해 갈 예정이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다양한 형태로 장애인 평생교육체계를 확대하고자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과 교육협력을 구축하게 됐다. 

최라영 평생학습관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 없는 교육환경 토대를 만드는 것이 평생교육의 기본 개념이다.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관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일조하겠다. 코로나19이지만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방법을 공유해 모두가 살 만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기태 복지관장은 "최근 장애인 평생교육 수요가 증가해 고민이 많던 차에 평생학습관의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원받게 돼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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