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유한재단과 함께 뇌성마비장애인 대상 코로나19 방역키트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유한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된 지원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전국 뇌성마비장애인 1천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원 물품은 유한재단이 전액 후원했으며, 장애인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박스, 항균물티슈 5팩,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방역 키트로 구성됐다.

복지회는 물품을 특수 학교 및 시설, 자립생활센터 등을 이용하는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했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태섭 회장은 "소외되기 쉬운 뇌성마비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후원을 해준 유한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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