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화성시 병점역 연장’을 주장하고 나섰다.

석 위원장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점역 주변으로 병점복합타운, 안녕지구, 태안3지구 등 서측 대단위 개발이 추진 중인 상황에서 GTX-C 노선연장과 병점역 환승센터 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면 향후 태안동부지역은 화성시 서측과 동측(동탄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특히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은 지난 67년간 수원군비행장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큰 피해를 받아온 지역주민들에게 보상이 될 정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병점역 연장은 일일 3만 명 수준의 이용인구와 기존 철도노선을 활용 가능하다는 경제적 이점을 볼때 서동탄 차량기지의 활용도에 대한 부분 또한 높다"며 "무엇보다 태안동부지역 주민들의 병점역 연장의지가 강하며 경기도민 청원도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석 위원장은 "수도권의 교통 관문에 위치한 화성시 병점역의 GTX-C 노선 연장을 통해 균형잡힌 교통정책과 인프라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를 요구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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