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제1기 청년협의체 일자리분과가 청년 취·창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의정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복지지원팀(복지부, 자치단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 등 다양한 기관이 고용, 복지 및 서민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관이다. 

청년협의체는 센터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일자리의 심각성을 알리고 기관에서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청년 고용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청년협의체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직으로 지난 7월 출범했다. 교육홍보분과, 일자리(취·창업)분과, 문화예술분과, 주거복지분과 등 4개 분과 총 50명(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 청년 )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의 시정 참여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주화 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정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청년의 무한한 상상을 품은 정책적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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