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인 ‘SOS복지 안전벨트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인천지역 군·구 중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해 생계비 등을 지원할 수 있었다.

올해 SOS복지 안전벨트사업비는 총 8억5천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2억 원) 대비 4배 이상 확보했다. 구는 현재까지 7억 원(842가구)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예산 전액을 집행할 방침이다. 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3억5천만 원 이하(올해 말까지 한시 적용), 금융재산은 1천만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긴급지원사업 홍보활동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통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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