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대선 등으로 글로벌 역학관계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 45인이 세계 한인 경제인을 돕기 위해 모였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 대표의원인 이원욱(민·화성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13일 오전 8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글로벌환경 변화와 세계한인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저성장 기조, 미국 대선 등 다양한 요인들로 인한 글로벌 무역 역학관계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함께 세계한인경제인의 성장과 이를 통한 한국경제네트워크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제발표는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김흥규 교수가 ‘미국 대선이후 국제질서의 변화와 대응 전략’에 대해,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이 ‘한국형 뉴딜과 한인경제인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해, 월드옥타 이경종 부회장이 ‘세계한인 온라인몰 소개와 활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행사의 사회는 포럼의 공동운영위원장인 강득구 국회의원이, 토론회의 좌장은 윤원석 공동운영위원장이 맡았으며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 송진호 KOICA 사회적가치경영본부 이사,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본부장, 신현태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장, 오준석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포럼의 대표인 이 의원은 "이번 토론회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변화의 소용돌이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은 전 세계 한인경제인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세계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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