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모퉁이복지재단이 12일 미추홀구 주안동 인천재활의원 회의실에서 ‘비토기타앙상블 - 행복한 책방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비토기타앙상블이 맡았다. 비토기타앙상블은 클래식기타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실력파 기타리스트들이 의기투합해 지난 2016년 만든 공연단체다. 이들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또 이들은 오는 26일 모퉁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모퉁이보호작업장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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