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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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구 선수 김연경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김연경이 경기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하는 과격한 행위를 잇따라 표출해 비난 여론이 급부상 중이다.

해당 경기의 주심을 맡았던 강주희 심판은 이로 인해 한국배구연맹(KOVO)의 징계를 받았지만, 오히려 “김연경 판정에 문제없다”고 언급해 불필요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김연경의 행동과 관련해 한국배구연맹은 "김연경 선수의 행위에 대해 주심인 강주희 심판이 선수를 제재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 점에 대해 잘못된 규칙 적용이라 판단하고, 해당 심판에게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강주희 심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경의 행위가 비신사적인 건 맞다. 그러나 레드 카드나 선수 퇴장 수준은 아니라 판단했다. 5세트 막판 절체절명 상황에서 레드 카드나 퇴장은 잘못된 운영이다”고 반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배구계 관계자들은 김연경 선수의 그릇된 행동과 강주희 심판의 비논리적 발언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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