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3일 강원도 정선 소재 예미초교에서 제15회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폐광촌 인재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학생들의 영어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2006년도부터 폐광마을에 위치한 예미초와 자매결연 체결 후 원어민과 함께하는 방과 후 영어교실, 영어마을 체험 등 교육 프로그램을 15년째 지원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도시·농촌 간 교육격차가 아이들이 인재로 성장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치료비’ 및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사업 등 아동복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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