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관련해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검사는 노인주거시설, 장애인시설 등 20곳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 보호센터, 요양원, 요양병원 등 67개소 종사자, 이용자 등 2천94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행히 조사대상 전원이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시민들도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8개교 고3학년 2천100명에게 1인당 2매씩 KF94 방역 마스크를 지원하기도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