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가 시민단체와 함께 설봉공원 저수지 주변 및 중리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설봉공원을 아름답게 가꾸며 행복이 홀씨처럼 퍼져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크린이천 봉사단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특히 이날 정화활동에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의 부인인 남선희·정유선 여사가 함께 참여해 깨끗한 설봉공원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이날 남선희 여사는 "설봉공원을 쾌적한 공원으로 가꾸기 위해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주신 봉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천지역발전은 물론 수질보전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이주섭 사무국장은 "한강살리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이천시향토협의회와 함께 하천정화활동 등을 펼쳐 왔었지만 매주 이렇게 모여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는 말뿐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오늘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이곳 설봉공원은 우리가 어린 시절 뛰어 놀던 곳으로 깨끗한 물과 환경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이천시향토협의회 홍성경 회장을 비롯 임원들이 중앙통 로데오거리에서 마스크 500매를 나눠주며 시민들이 소중한 물 가꾸기에 동참해 줄 것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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