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안심식당’ 참여율이 인천시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안심식당 3대 실천과제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쓰기 등에서 인천시는 ▶방역관리책임자 지정 ▶운영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음식점 내 적정거리 유지 등을 추가해 ‘인천형 안심식당’을 운영했다.

또한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업소와 모범음식점등 우수업소 뿐만 아니라 일반음식점 영업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서 11월 둘째 주 기준 안심식당 참여업소 1천743곳으로 참여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는 안심식당에 안심스티커를 부착하고 업소당 20만 원 범위내에서 위생물품 또는 방역물품을 지원해 방역 실천을 유도한다. 더불어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안심식당 지정운영을 통해 코로나 19로 외식기피 현상을 극복하고 음식점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뿐 아니라 소비자의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식당 정보는 T-맵과 한식포털, 네이버 등에서 식당의 위치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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