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제4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일반부에서 10년 만에 정상을 올랐다.

용인시청은 지난 13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 남자일반부 종합에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로 총 49점을 획득, 진주시청(39점)을 10점 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0년 대회 3연패를 달성 이후 10년 만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용인시청은 남자일반부 무타페어(2-) 장선호·손진욱이 7분05초75로 우승했고, 더블스컬(2X) 박강빈·김형욱(6분39초03)과 경량급 싱글스컬 정상민(7분33초21)은 준우승했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 결승에서 수원시청은 박태현·김수민·강우규·이학범이 한 팀을 이뤄 6분13초16으로 강원도체육회(6분34초11)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전날 더블스컬(2X)에서 우승했던 강우규·이학범은 이날 쿼드러플스컬 우승을 견인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고등부 싱글스컬(1X) 공규빈(수원 영복여고)과 여자대학·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경기대 등은 3위에 입상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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