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장현지구 내 상업용지 4필지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15일 LH에 따르면 공급 토지의 필지당 면적은 1천502∼3천865㎡, 공급예정금액은 1㎡당 535만~565만 원 수준으로 건폐율 70%, 용적률 700%가 적용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장현지구는 총면적 294만㎡, 수용인구 4만8천 명 규모로 개발 중이며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2019년부터 입주가 시작돼 앞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시흥시청 및 자동차정류장, 3개 지하철 노선(서해선, 신안산선(예정) 및 월곶-판교선(예정))의 지하철역 인근 토지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금 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잔금은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현행 할부이자율은 연 2.3%이며,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 할인(현재 연 2.5%)도 가능하다. 오는 25일 입찰 신청 및 개찰해 30일부터 다음 달 4일 계약 체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92)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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