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신협 본점에서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위해 겨울이불 5채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가평신협 이사장 홍해룡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관내 이웃들이 걱정이 되어, 이렇게 이불을 기부하게 됐다. 얼마 안 되는 기부로 부끄럽지만 우리 이웃이 올겨울 추위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종면장 박재근은 "코로나19와 독감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로 어수선한 가운데, 우리 이웃을 위해 이불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면의 외풍이 드는 집, 오래된 집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많이 살고 있어 늘 걱정이었는데, 이 귀한 선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내실 수 있을 것" 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부된 이불은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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