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2018년 광명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주민이 요청한 ‘소규모 주차장 조성’ 약속을 지켰다.

시는 광명3동 주택밀집지역에 15면 규모의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12월까지 조성해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비 1억8천만 원, 시비 19억7천만 원 등 총 21억5천만 원을 투입, 광명동 126-31 등 2필지를 매입하고 기존 쌈지주차장을 확장해 총 1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운영은 광명3동 주민자율조직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

신민철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은 광명3동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헀다.

한편, 광명시는 그동안 소하동 개운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46면, 철산동 광명동초등학교 시유지 및 학교부지에 공영주차장 118면을 조성하는 등 구도심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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