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건설과에서 근무하는 임상준(45) 주무관이 ‘2020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임 주무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학위 소유자로서 2004년 입사한 H건설사에서의 실제 시공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강화군청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평일에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일과 후와 주말에는 건축분야 공부를 계속해 지난 2015년에는 시공분야의 최고의 자격인 ‘건축시공기술사’를 취득한 데 이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임상준 주무관은 "2015년 건축시공기술사에 이어 2020년 건축사시험에도 합격해 기쁘며, 그동안 많은 응원과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설계(건축사)와 시공(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공무원으로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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