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반월아트홀이 오는 20일부터 4일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17일 반월아트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공모 지원사업인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에 선정돼 4회의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포함한 해당 주간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공연장,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지정된 날이다.

반월아트홀은 20일 보이스퀸에 출연했던 국악인 전영랑과 트로트 가수 한소민의 ‘국악과 트로트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21일 힙합 가수 박준호, 여성 댄스그룹 로즈퀸, 팝페라 가수 손정수의 융합콘서트 ‘힙합 With 커버댄스&팝페라’ ▶23일 뮤지컬 배우 이건명, 팝페라 가수 장소연의 ‘뮤지컬 토크콘서트’ ▶24일 팝페라 테너 김재빈과 그 친구들이 선사하는 공연으로 한국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전설적 가수 이문세와 조용필을 주제로 한 ‘이문세, 조용필 스토리’가 펼쳐진다.

남녀노소 공연문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전화 예매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반월아트홀 홈페이지(www.bwart.net) 혹은 전화(☎031-540-6213~4)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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