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2020년 온택트 인천향교 달빛 공감 음악회’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살아 숨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년 연속 실시된 달빛공감 음악회는 지난해까지 관객과 함께 인천향교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차로 팝페라그룹 아르더보이스와 월드타악그룹 고리 영상을 18일 공개한데 이어 2차로 20일에 창작국악그룹 별거리와 클래식 앙상블 크리아츠 앙상블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구청 홈페이지(https://www.michuhol.go.kr/)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유난히 짧게 느껴지는 올 가을의 하늘, 달빛 깃든 가을 향교의 아름다운 전경과 전통 타악, 창작 국악, 클래식, 팝페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집콕 일상을 위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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