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신경과팀이 ‘대한치매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제1저자 홍윤정 교수·교신저자 이시백 교수의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 환자에서 아밀로이드 침착에 따른 임상소견’이다.

신경과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노인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Cerebral amyloid angiopathy)으로 진단된 환자의 아밀로이드 페트 (Amyloid PET) 영상과 뇌 MRI 영상, 임상양상에서 특이소견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에 따라 치매환자의 진단과 증상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홍윤정 교수는 "뇌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은 노인의 비외상성 뇌출혈, 뇌경색, 또는 치매환자에서 드물지 않다"며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 동반되기 때문에 아밀로이드 페트 영상촬영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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