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 ‘코로나 시대의 생활문화. 지난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라운드 테이블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문화재단과 부평구문화재단, 서구문화재단, 연수구문화재단, 미추홀구 학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와 인천생활예술협회가 함께 준비한 라운드 테이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자식이 쓴 부모의 인생 이야기 「인생극장」과 동네 책방을 주제로 한 「이러단 잘 될지도 몰라, 나은서점」의 저자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가 저서를 주제로 생활문화와 관련한 오픈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단절된 관계와 활동들 ▶코로나19 동아리 활동 어떻게 지속해야 하나? ▶우리에게 필요한 지원과 정책은 무엇? 등 3개 소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행사 참여 인원 150명을 선착순 온라인(http://naver.me/FFwD5KWY)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전문 문화예술 분야 관련 토론회와 의견을 공론화하는 장은 많았던 반면 생활문화 분야에 대한 논의는 다소 늦은 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생활문화 분야에서 발생한 피해 사례와 팬데믹 시대에 있어서 생활문화 분야의 단기적 방안과 장기적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인천문화재단 시민문화부 ☎032-760-1031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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