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가 23일 열린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예방사업 합동성과대회’에서 2019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결과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2018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동두천시보건소는 이날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보건 분야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성과평가는 계획 수립의 적절성 및 노력도, 결과서 목표달성률과 목표치 설정의 적절성을 기준으로 점수를 산정하고, 인구·재정력 등을 기준으로 12개로 유형화한 그룹별 최고 점수를 받은 지자체 1개소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모자보건사업을 연계해 임신부에게 철분제와 엽산제를 지원하고 영양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 등으로 빈혈 개선율이 전년 대비 대폭 향상된 92.9%를 달성했다. 

또한 고혈압 유병률 및 비만율이 높아짐에 따라 식생활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비만·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영양상담실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영양관리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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