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0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사이버보안관제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보안위협에 대한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사이버 침해 대응 훈련을 연 3회 이상 시행해 직원들의 해킹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주기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시행하고, 관련 분야 현장점검과 방문교육을 추가 진행하는 등 시청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의 정보보안 의식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 정보보안 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부터 3년 연속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의 정보보안 수준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보호하는지를 알 수 있는 척도"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보보안 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정부법 및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른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6개 분야 71개 항목과 정보보안 활동 12개 항목으로 정보자산 및 인원에 대한 보안조치 실적과 사이버 위기관리 대응활동으로 평가한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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