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3일 인천 송현근린공원에서 ‘푸른 동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왕벚꽃나무 52주를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푸른동기 만들기 3년차 마지막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됐으며, 박병익 현대제철 인천공장장과 허인환 동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동구지역에 나무심기 및 공원 조성 사업 지원과 관련해 3년간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으로 지난 2018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에는 화도진공원에서 배롱나무 등 1천400그루를, 지난해에는 영산홍 3천100그루, 맥문동 5천300본, 왕벚꽃나무 1주 등을 조성했다.

박병익 인천공장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약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매우 안타깝지만, 푸른동구 만들기 3년차 마지막해인 만큼 그 의미는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등 지역 환경정화에 힘쓰고, 이웃주민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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