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3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어르신 52가구에 발열 이불을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나눔 사업은 미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작년에 발열이불세트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미양면 이장단협의회에서 더 많은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150만 원 상당의 발열 이불 기부로 뜻을 모았다. 

송영철 민간위원장은 "이번 이불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동 미양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찾아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수시로 주변을 살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미양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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