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원·성남·부천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중 2위로 2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했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국정·도정 시책과 관련된 100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시는 환경과 안전을 시정 핵심 정책으로 강조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보건·의료 ▶맞춤형 사회보장 ▶생활안전 강화 ▶친환경 에너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고양시 모든 공직자가 ‘혁신’의 마인드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런 성과들이 시민 삶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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