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힐링 캠핑이 가능한 시민 개방형 문화체육공원을 대포동 3번지 일원에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면적 4천500여㎡ 부지에 조성된 문화체육공원은 코로나 시기에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휴식할 수 있도록 주차장과 다목적경기장 등을 설치했다. 대형 캠핑용 데크, 개방형 퍼걸러, 태양광 가로등과 함께 공원 내부에는 가족·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산책길도 만들었다.

군과 지역주민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다는 취지에 발맞춰 인근 육군 제8971부대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시가 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공동시설물의 깨끗한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한만준 안전총괄과장은 "도심 속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는 휴식공간에서 코로나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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