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외벽에 녹색 식물을 활용해 민선 7기 역점사업 ‘The G&B City’ 이미지 현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미지 현판은 호원2동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초록빛이 주는 시각적인 청량감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완되는 편안함을 준다. 특히 코로나19로 우울하고 침체됐던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설치됐다.

가로, 세로 각 6m 크기에 The G&B City 이미지와 호원2동 문구를 합성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아름답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상단 부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어두컴컴했던 청사 주변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변신해 여성과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김희정 호원2동 권역국장은 "The G&B City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된 호원2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감 행복을 높이기 위해 틈새 공간과 구조물들을 활용하는 등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호원2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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