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24일 화성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진행된 이날 봉사 현장에는 정정옥 가족여성연구원장을 비롯해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구원 직원들은 시내 3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1년여 간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정옥 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 전달한 연탄과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00여 만원을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하고, 지난 9월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한 지원 성금 253만 원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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