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총 157곳의 기업이 신청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인증식 없이 인증 기업에는 경기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 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