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상금 8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등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국 공기업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하는 문화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의 공기업·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공모전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 부합되는 일하는 문화 혁신과 일·생활 균형 선도적 이행에 초점을 맞춰 전문가들의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공사는 그간 추진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28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참여·승인을 받아 전 직원 공지와 교육을 통해 사장을 포함한 관리자부터 캠페인에 참여한 점과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를 대비한 재택근무 도입, GUC 스튜디오(온택트 회의 및 교육) 운영 등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가 이번 수상 심의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명희 사장은  "우리 공사는 단순히 인증과 수상을 넘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조직 및 노사문화의 근본적 혁신을 통해 시민께 신뢰받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이 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기반으로 2021년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과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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