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4일 이달부터 겨울철 대책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대설·한파 대비 국·소별 대처사항 및 추진계획 점검을 위해 ‘2020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및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장선 시장을 주재로 국·소장 등 공무원 20명이 참석해 겨울철 사전대비기간 수립한 국·소별 추진계획과 지난해 대설·한파 대응 시 미흡했던 사항을 보고하고, 개선대책 마련 및 협업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선제적 상황관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상황실 운영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강설 시 신속한 제설대책 추진을 위해 설해대책 추진반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하차도, 고가도로, 급경사 구간 등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제설취약구간 55곳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자동염수 분사장치 운영 및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해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 겨울에도 대설 및 한파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각 국·소별 추진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되어 올겨울 인명·재산 피해와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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