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문화를 위해 야당역 중심 상가와 상습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내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 흐름저해를 방지하는데 의의가 있다.

단순 편의로 도로에 무단으로 불법 주정차를 하면 결국 업소 이용객이 불편을 겪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질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다. 

특히, 야당역 중심상가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의 안전보행을 위협하고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으로 대두돼온 지역이다. 5대 주·정차 금지구역(교차로 모퉁이 5m이내, 소화전 주변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 횡단보도 위, 어린이보호구역) 단속요청 민원이 급증했다.

파주시는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인 야당역 중심상가 도로변에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 안내 현수막(10곳)과 로고젝터(1곳)를 설치했으며 주요 횡단보도(10곳)에는 바닥전용시트를 부착했다. 또한 음식점 등 120여 개 업주에게 캠페인 동참을 유도하는 원형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하는 등 주차문화 인식 개선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찬호 도시경관과장은 "시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선진 의식과 주차문화가 필요하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상가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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