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내 31개 시군종합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장려상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 그룹으로 구분해 정부와 경기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정책분야’ 총 93개 지표를 전년도 평가 결과 30%와 올해 평가 결과 70% 반영해 종합적 행정역량을 평가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일자리, 규제, 복지, 산림·환경 분야 등 정부정책에 대한 중점과제 지표에서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여 동안 국·소장 책임관제 운영, 평가 체계에 대한 선제적 분석,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컨설팅, 매월 담당자의 1:1 실적보고회 개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합심해 행정혁신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정성과가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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