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구원은 26일 ‘이주배경 청소년,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선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정책포럼은 이주배경 청소년의 삶에 대한 논의를 위한 것이다.

포럼에서는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가 ‘글로벌 이주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최영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도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생활경험 및 사회정착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논의 주제를 제시한다.

또 지정토론을 통해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과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이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에 대해 토론한 뒤 참가자들이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전체토론도 펼쳐진다. 

실시간 중계는 도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과 도가족여성연구원 카카오TV 채널에서 동시 중계된다.

이수광 도교육연구원장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및 진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짚어 보면서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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