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사랑 듬뿍, 정성 가득’ 김치나눔 활동을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했던 ‘2019년 경기적십자 희망나눔 1m1원 자선걷기’ 모금액 집행활동으로 도내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국제구호를 완료한 후 올해 봄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게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완제품 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수원지역에서 진행된 대표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10개 봉사관과 32개 지구 적십자봉사원들은 취약계층 5천655가구를 방문해 1세대 당 10㎏의 완제품 김치를 전달했다.

홍두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추위를 마다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김장 한포기가 갖는 의미를 생각해 맛있게먹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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