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중면사무소는 지난 25일 영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공적서비스 대상자에서는 제외됐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 56가구에게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문서울의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기부금 500만 원으로 마련했다.

배철영 원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중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수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영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성 영중면장은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며, 우리주변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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